요가 세계로 초대
우붓 숙소를 하루 더 연장하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손님이 예약해서 옮겨야 했다.
떠나기 전 숙소에서 요가를 업으로 하는 한국인을 만나서 많은 대화를 했다.
그 분은 요가를 위해 발리에 오셨고 요가를 업으로 하며 요가를 사랑하셨다.
우붓에서 요가 체험을 안 하고 떠난다고 하니 아쉬워하셨다.
그래서 나는 우붓을 떠나기 전 편견을 버리고 체험해보기로 했다.
나는 그분이 가르쳐 주신 지름길로 갔다.
다행히 표지판에 요가반이라고 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요가반의 규모는 생각보다 훨씬 컸다.
스케줄은 아래와 같은데 30분 전에만 등록을 할 수 있다.
나는 30분 보다 더 일찍 가서 다시 돌아와서 기다리다가 또다시 접수처에 가서 등록을 할 수 있었다.
1시간에 만 오천 루피아, 만 오천원 정도 해서 체험하기 적당한 가격이었다.
요가는 그냥 유연하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심오한 세계관이 있었다.
그 세계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나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어딜 가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모습니다.
나는 대기하며 음료와 밥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 콜라가 없어서 추천받은 음료이다.
팟타이 또한 그저 그런 맛이었다.
사실 배가 고프지 않았나 보다.
요가 수업을 영어로 했는데 못 알아들어서 옆에 보고 따라 했다.
나와는 맞지 않을 거라서 안 하려 했는데 편견을 버려야겠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팔꿈치와 손에 상처가 없었다면 더 잘 따라 했을 텐데 아쉬웠다.
남성들 또는 요가 관심 없는 사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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