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에 따른 여행지 선정
코로나로 막혀있던 해외여행이 풀리고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여행자는 직장인 또는 학생일 것이다.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하려면 모든 날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행기 탑승시간이 짧아야 도착해서 즐겁게 놀 수 있다. 5시간 이상 비행기 탑승은 신체적 정신적 피로함을 일으키고 그 상태로 여행을 즐길 수 없다. 그리고 첫째 날은 아침 일찍 떠나는 비행기가 있어야 하고 마지막 날은 늦게 떠나는 비행기가 있어야 한다. 물론 예산안에서 말이다. 여기서 많은 나라를 제외시키면 2~3곳밖에 남지 않는다.
휴학하거나 퇴사한 사람이라면 일정을 여유롭게 가질 수 있다.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기 때문에 최대한 먼 곳으로 가는 것이 낫다. 길게 경유해야 하는 곳 또는 8시간 이상의 장거리 여행지에 간다면 다시 현실에 복귀했을 때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괌으로 선택한 이유
우리 가족도 12월에 어디로 해외여행을 갈지 고민했고 그 끝에 괌으로 결정했다. 4시간보다 짧은 거리에 출국은 아침 비행기, 귀국은 오후 비행기를 찾으니 3곳 정도로 추려졌다. 괌, 일본, 다낭 중에 일본은 우리 가족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고 이 시기에 갈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제외했다. 다낭이 유력한 후보였으나 11월부터 2월까지 우기인 반면에 괌은 날씨가 가장 좋은 시기였다. 요즘 달러 환율이 좋지 않지만 미국 땅을 밟아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로 정했다.
괌은 거제도만 한 크기에 쇼핑지역과 바다가 한 곳에 밀집해 있어서 한국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휴양지다. 스노클링, 서핑과 같은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타미나 폴로가 싸기 때문에 쇼핑도 즐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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